통상교섭본부장, 인니 투자부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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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인교 본부장은 현대차 주관으로 개최된 인도네시아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 양산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함께 했다. 정 본부장은 "인도네시아산 전기차가 아세안과 글로벌 시장을 누빌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면담해 포괄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기차·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한국 기업 프로젝트에 걸림돌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양측은 태양광·탄소중립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정 본부장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관한 전기이륜차 협력 양해각서와 스마트 e-모빌리티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도 참석했다. 또한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를 방문해 전문가 간담회를 갖고 동아시아 및 태평양 역내 국가 간 협력 증진, 네트워크 확대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현지 진출기업·기관(11개)과 지상사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기관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앞으로도 지속 소통하며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