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산모빌리티쇼] BMW, 뉴 M4·올 뉴 iX2 국내 최초 공개…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27010015570

글자크기

닫기

부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06. 27. 11:20

BMW, 수입차 업체 중 부산모빌리티쇼 유일 참가
뉴 M4, 올 뉴 iX 등 국내 최초 공개…18개 모델 전시
사진1-BMW 그룹 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개요
(왼쪽부터)뉴 MINI JCW 컨트리맨,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BMW 뉴 M4, BMW 올 뉴 iX2, BMW 뉴 R 12 nineT./BMW그룹 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수입차 업체로서 유일하게 참가한 BMW그룹 코리아가초고성능 쿠페인 BMW 뉴 M4와 순수전기 SAC BMW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M4는 BMW M의 초고성능 라인업인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로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뉴 M4의 기다란 보닛 속에는 BMW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350bar의 고압으로 실린더 내에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싱글 스크롤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기존에 비해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으로 가공할 파워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3.5초다.

또 새로 개발한 엔진은 스포츠 주행 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수인 2750~ 5730rpm에서 66.3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킨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강력한 성능을 지속 가능하다.
변속기는 드라이브 로직을 탑재한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여기에 액티브 M 디퍼렌셜이 적용된 지능형 M xDrive가 탑재돼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보다 높은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

실내는 메리노 가죽과 섬세하게 연마된 알루미늄 등 실내 마감으로 BMW M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살렸다. 국내 공식 출시는 하반기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2024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진행된 BMW 그룹 코리아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BMW그룹 코리아
이와 함께 이날 최초 공개된 BMW 올 뉴 iX2는 BMW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다. 쿠페형 루프라인을 가진 세련된 SAC에 친환경 드라이브 시스템과 풍부한 활용성을 더한 모델로 iDrive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을 적용해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올 뉴 iX2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개념을 도입한 X2의 전기화 모델답게 우아한 실루엣과 강렬한 인상을 겸비했다. 역동적인 선과 넓게 펼친 면을 통해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고 기능적으로도 0.25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올 뉴 iX2에는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됐다. iX2 eDrive20은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5.5kg·m를 내는 전기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됐다.

제로백은 8.6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70㎞에서 제한된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64.8kWh(net),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78㎞(WLTP 기준)이다. 130kW급 급속 충전기로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29분이다.

이날 BMW는 부산모빌리티쇼에 뉴 M4와 뉴 iX2 외에도 뉴 MINI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시대를 전환하는 혁신은 물론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델을 통해 BMW 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발판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