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청정수소 정책 공유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등 논의
이번 포럼에는 해외 정부 인사와 주요국(독일·노르웨이·덴마크 등) 대사·국내외 수소 전문가 약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막식에서 제임스 F.밀러(美 아르곤 연구소 부국장)와 마르코 알베라('수소자원혁명' 저자)의 기조연설과 '리더십 다이얼로그' 등이 진행되었다.
둘째날부터는 청정수소 전주기 구축방안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션에서는 재생e의 잉여전력을 수소로 전환시키는 섹터커플링 전략을 토론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간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마지막날엔 일반 국민 대상으로 그린수소 현장방문이 진행된다. 수소버스를 타고 제주 행원 수전해 실증단지와 함덕 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차와 버스에 공급하는 국내 첫 그린수소 상용화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청정수소 기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포럼에서 각국 정부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활발히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