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재난대비태세 점검
이번 지진은 1985년 한빛원전 운영허가 이후 처음으로 지진경보 설정값(0.01g)을 초과하여 한수원은 발전소 비상근무 태세를 즉각 발령하는 한편 산업부·원안위 등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추가 여진에 대비한 발전소 운전현황 모니터링과 설비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한빛본부의 지진대응역량을 본사 주관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한수원의 지진대응태세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면서 "추가 여진뿐만아니라 향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원전 안전운영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토록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