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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본기 배우자, 교류전 떠난 韓유소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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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5. 17. 10:25

2013년부터 일본에서 국제교류전
최승용 등 연맹 대표팀 거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한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일본에서 선진 야구를 경험할 귀중한 시간을 갖고 있다. 탄탄한 일본의 기본기는 물론 야구 예절까지 어릴 때부터 다져나갈 기회의 장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따르면 국가대표팀은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강건호(경남 함안BC·함성중3) 선수를 포함한 55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측은 "국가대표팀은 2013년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이 시작했다"며 "이번 대표팀은 17기 대표팀으로 총 5개팀으로 구성돼 6일 동안 총 16게임을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맹 대표팀을 거쳐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최승용(두산 베어스), 오상원(키움 히어로즈), 권동혁(LG 트윈스), 박지호(두산 베어스) 등이 활약하고 있다. 박건우(충암고3), 임진묵(경기상고3), 김성재(선린인고3), 심재훈(유신고3) 등은 올해 프로야구 신인 유력 지명 후보로 고교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번 한·일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연맹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김현우(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올해 팀 우승을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외 경기를 하게 돼 교류전이 많이 기대된다"며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야구 실력도 증진하고 견문을 넓혀 주고자 한다. 특히 일본 야구를 통해 예절 및 기본기 야구를 배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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