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투싼·무파사 등 SUV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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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는 2019년 출시된 '제4세대 셩다'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가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며 고객의 일상 경험을 확장하는 '움직이는 테라스'와 같은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넓고 쾌적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2열·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 공간은 탑승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적으로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강인한 존재감이 돋보인다. 현대차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라이트·H 모티브의 전면 범퍼·대담한 루프라인 등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견고한 느낌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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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큰 차체를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기존 더 뉴 투싼 대비 전장을 30㎜ 확대했다. 이를 통해 4670㎜의 전장과 2755㎜의 휠베이스를 확보하며 당당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과 쾌적한 실내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참신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며 "싼타페·투싼과 함께 지난해 6월 출시한 중국 현지 전략 콤팩트 SUV '무파사'에 이르는 라인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