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모빌리티 기술 융합
이날 행사에는 완성차 업계·자율주행·반도체·통신·소프트웨어(SW) 등 분야별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등 이(異)업종 간 협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참석 기업은 현대차·LG전자·카카오모빌리티·SK쉴더스·KT 등이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1월 4개 분과·37개 기관으로 출범해 그간 자동차를 넘어 지상·항공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참여기관도 88개로 확대했다.
지난 1년간 얼라이언스는 전기차 충전 보안 표준화·기업 간 상호 연계 실증·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협력 등 다양한 협업과제를 논의하여 커넥티드 모빌리티 협업생태계를 마련했다.
내년에는 20개 이상 기업 간 실질적인 협업사례 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독일 대표 클러스터 'ITS MOBILITY'와 표준화·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추진하며 독일 내 현지사무소를 통해 유럽지역 대규모 실증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가 미래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이버보안 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