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반도체 설계기술을 가진 전공 대학생들을 격려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기초 경쟁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다.
총 52건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고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여하게 된 엄경호 고려대생을 포함해 국무총리상 1명·산업부장관상 4명·특허청장상 2명·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 2명·기업특별상 10명 등 총 20명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대통령상 수상작은 반도체 집적회로 분야 국제학회(ISSCC)·학술지(JSSC)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국내 특허 등록과 미국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반도체 설계대전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튼튼한 기업과 우수한 인재가 이끄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인재양성 분야에서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