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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5만 391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랜저가 8000대 이상 팔렸고, 싼타페도 5139대 판매됐다.
이외에도 세단은 쏘나타 2947대, 아반떼 4367대 등 총 1만 581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2935대, 투싼 3126대, 코나 2501대, 캐스퍼 3705대 등 총 1만 9119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5781대, 스타리아는 2633대 판매를 기록하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047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2819대, GV80이 1507대 판매됐고 GV70도 2864대 판매되는 등 총 8514대 판매실적을 기록햇다.
국내 판매량은 소폭 줄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0.9% 증가한 30만 32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