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소매 판매량 78%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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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6만896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5(203%↑)·싼타페(+26%↑)·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1125%↑)·싼타페 하이브리드(97%↑)·투싼(33%↑)·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950%↑)·투싼 하이브리드(95%↑) 등의 순이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아메리카 CEO는 "9월은 투싼과 싼타페 라인업의 기록적인 판매로 이끌었다"며 "올 뉴 코나와 아이오닉 전기차 라인업의 판매 증가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 소매 판매량은 6만425대로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1만3508대로 소매의 22%를 차지했으며 지난해보다 95% 증가했다. SUV는 소매 판매량의 7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한편 현대차의 3분기 미국 총 판매량은 20만5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아이오닉 5·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싼타페 하이브리드·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투싼 하이브리드·싼타크루즈 등이 3분기 총 판매 및 소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