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간식 등 담은 웰컴 패키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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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주 공항에서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서 QR코드를 찍자 '도착시간에 맞춰 차량을 준비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10여분이 걸려 오토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신청했던 아이오닉 5를 바로 탈 수 있었다.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차가 출발하기 직전에 롯데렌터카 직원이 자일리톨·제로 후르츠 젤리 등이 담긴 파우치와 음료수 4병을 주었다. 이동하면서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파우치는 '꼬마버스 타요' 디자인이 적용되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좋아할 것으로 보였다.
차량에는 운전하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가 있었다. 자연의 소리로 구성한 음악 중 '생기 넘치는 숲'과 '넘실대는 파도' 등이 장시간 운전으로 오는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봄·여름·가을·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이 운전 중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
이틀에 걸쳐 176㎞의 주행을 마치고 차량을 반남하자 "총 8800원 적립에 동참했다"는 알림톡을 받았다. 롯데렌터카에서 진행 중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에 따라 주행거리 1㎞당 50원씩 적립한 셈이다. 적립금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보조기구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비록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선행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제주에서 서울로 복귀하는 시간을 앞당기면서 계약했던 대여 시간보다 차를 일찍 반납하자 발생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롯데렌터카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하는 '딜리버리 서비스'·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영유아 동반 시 카시트 대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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