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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맨도롱 또똣’한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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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9. 24. 16:01

셔틀버스 탑승 시 QR코드 찍으면 시승 차량 준비
음료수·간식 등 담은 웰컴 패키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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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경 / 롯데렌탈
맨도롱 또똣은 '미지근하게 따뜻하다'는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으로 동명의 MBC 드라마에서는 '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의미로 쓰였다. 이 말은 지난 22~23일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체험한 롯데렌터카의 세심하면서 배려 깊은 서비스와 일맥상통했다.

먼저 제주 공항에서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서 QR코드를 찍자 '도착시간에 맞춰 차량을 준비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10여분이 걸려 오토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신청했던 아이오닉 5를 바로 탈 수 있었다.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차가 출발하기 직전에 롯데렌터카 직원이 자일리톨·제로 후르츠 젤리 등이 담긴 파우치와 음료수 4병을 주었다. 이동하면서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파우치는 '꼬마버스 타요' 디자인이 적용되어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좋아할 것으로 보였다.

차량에는 운전하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가 있었다. 자연의 소리로 구성한 음악 중 '생기 넘치는 숲'과 '넘실대는 파도' 등이 장시간 운전으로 오는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봄·여름·가을·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곡이 운전 중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
이틀에 걸쳐 176㎞의 주행을 마치고 차량을 반남하자 "총 8800원 적립에 동참했다"는 알림톡을 받았다. 롯데렌터카에서 진행 중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에 따라 주행거리 1㎞당 50원씩 적립한 셈이다. 적립금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보조기구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비록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선행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제주에서 서울로 복귀하는 시간을 앞당기면서 계약했던 대여 시간보다 차를 일찍 반납하자 발생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롯데렌터카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빌리고 반납하는 '딜리버리 서비스'·24시간 언제든지 비대면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영유아 동반 시 카시트 대여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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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의 플레이리스트 / 강태윤 기자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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