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안보 책임 이해, 위기시 소통 3자 핫라인 개설"
"공식 안보협정 체결 대신, 한미일 집단 안보 강화"
|
로이터는 미국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간 상호 방위를 약속하는 공식 안전보장 협정이 생산될 가능성은 낮지만 정상들은 역내 안보 책임에 대한 상호 이해와 위기시 소통할 수 있는 3자 핫라인 개설에 동의할 것이라고 이 관리들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 관리는 "우리는 안보 영역에서 우리 결속을 더 가깝게 만들 몇가지 조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미·일의 집단 안보가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자 안보 프레임워크(체제)를 완전히 기대하는 것은 3국 모두에 너무 무리한 요구이며 너무 떨어진 가교(bridge)"라면서도 "각국이 지역 안보에 대한 책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고, 조정과 탄도미사일 방어의 새로운 분야, 즉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될 기술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또한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의 현상을 변경시키려고 하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문구를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정확한 문구를 놓고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