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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고등기술연구원이 주관하했다. 노루오토코팅·수양켐텍 등 19개 정밀화학기업과 LG화학·KPX케미칼·이수화학 등 5개 화학분야 대기업, 솔베이·헨켈·아젤리스 등 6개 외국인 투자기업, 우리벤처파트너스·하나벤처스 등 32개 투자사가 참석했다.
정밀화학기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전방산업에 사용되는 접착제·첨가제 등 핵심적인 소재를 생산해 중요성이 크다. 그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수요기업과의 소통이 부족하여 자신의 기술력을 알리지 못하고, 수요기업들이 원하는 제품의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 각 정밀화학기업은 수요기업과 투자사에게 기술특허·주력제품 등을 설명한 후 별도로 상담을 진행했다. 수요기업은 기술력이 있는 기업을 찾아서 필요한 핵심소재를 더 손쉽게 확보하고, 투자사는 유망한 기업 발굴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의 상생협력 구도가 강화되고, 국내 전방산업의 소재 공급망이 더욱 안정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