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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에서 열린 제8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산업부는 K-디자인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디자인 업계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디자인 산업진흥 방안을 논의하였다.
K-디자인 혁신전략은 △ 디자인-산업간 협업 확대 △ 창의적 디자인 인프라 확충 △ 디자인 생태계 조성 △ 새로운 비즈니스 지원 등 4대 추진전략과 12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부는 2027년까지 디자인 활용률 확대(37%→50%), 디자인 전문기업 매출액 10조 원 달성, 창의적 디자인 인력 1만 명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원탁회의에 앞서 디자인 산업계와 지원기관 등은 디자인기업 역량 강화, 창의 인재 육성, 사회 공공 가치 실현 등을 위해 'K-디자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고 협의기구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K-디자인 혁신전략은 디자인 산업계의 당면한 과제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고민한 결과"라며 "디자인 산업뿐 아니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