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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거래 금지 품목에 32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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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7. 10. 24. 08:40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북한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이중용도(dual-use)’ 목록에 32개 물품을 추가했다고 미 ABC방송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민간에서도 군에서도 군사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 품목에 32개를 추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다.

제재 품목에 추가된 제품으로는 방사성 물질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냉각 시스템·엑스레이 기계· 지진탐지 장비·입자 가속기·중성자 계산 소프트웨어·방사능에 견딜 수 있는 카메라 등이 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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