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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코스피, 2030선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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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기자

승인 : 2016. 09. 02. 10:16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케 해줄 8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시장 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0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3%) 내린 2033.33을 나타냈다.

지수는 1.20포인트(0.06%) 상승한 2,033.9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8억원, 30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홀로 8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59%), 전기전자(0.56%), 화학(0.33%), 제조업(0.25%), 기계(0.18%)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건설업(-1.61%), 금융업(-1.10%), 전기가스업(-1.08%), 은행(-0.63%), 철강금속(-0.5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2%), 현대차(3.04%), SK하이닉스(0.69%), 아모레퍼시픽(2.15%), SK텔레콤(0.23%) 등은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0.66%), NAVER(-0.24%), 현대모비스(-1.50%), 삼성생명(-0.47%)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7포인트(0.11%) 오른 672.0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87포인트(0.28%) 오른 673.16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2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혼자 14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내린 1117.0원에 출발했다.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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