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시장 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0시0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03%) 내린 2033.33을 나타냈다.
지수는 1.20포인트(0.06%) 상승한 2,033.92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78억원, 30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홀로 8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59%), 전기전자(0.56%), 화학(0.33%), 제조업(0.25%), 기계(0.18%)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건설업(-1.61%), 금융업(-1.10%), 전기가스업(-1.08%), 은행(-0.63%), 철강금속(-0.5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2%), 현대차(3.04%), SK하이닉스(0.69%), 아모레퍼시픽(2.15%), SK텔레콤(0.23%) 등은 상승 중이다. 삼성물산(-0.66%), NAVER(-0.24%), 현대모비스(-1.50%), 삼성생명(-0.47%)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7포인트(0.11%) 오른 672.0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87포인트(0.28%) 오른 673.16으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2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혼자 14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1원 내린 1117.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