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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부산에서 ‘담판 중’…오픈프라이머리-권역별비례 ‘빅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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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5. 09. 28. 12:12

오전 11시부터 부산롯데호텔서 전격 회동
12시 20분께 공동브리핑 형식으로 결과 발표
대화하는 김무성 문재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에서 열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50년 기념식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8일 부산에서 만나 내년 ‘총선룰’ 담판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부터 부산 진구 롯데호텔의 한 식당에서 전경 회동했다. 양당 대표는 오후 12시 20분께 공동 브리핑을 통해 회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의제는 김 대표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해온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문 대표와 새정치연합이 요구하고 있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의 ‘빅딜’ 성사 여부다. 이 밖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선거구 재획정 문제, 투표 시간 등 투표 연령 조정 등을 포함한 정치관계법 개정 문제가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25일 김 대표는 “어제(24일) 외부 (공개) 행사장에서 문 대표와 옆자리에 앉아 서로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추석 연휴 중에 (문 대표에게) 내가 연락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문 대표도 “여당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 우리 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선거 연령 낮추는 문제, 투표 시간 연장 문제 등을 두고 물밑에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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