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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에너지 정책은 솔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라며 “오늘 에너지 포럼은 우리정책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풍력발전소나 원전, 석탄화력발전소 등의 에너지 사업은 상당한 돈이 들고 환경적인 문제까지 있어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한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정책 수립은 이상적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원전비중을 29%까지 줄이고 2035년까지는 신재생에너지를 11%로 높이겠다는 2차 전력수급계획 목표 달성이 상당히 어렵기에 노력이 필요하다”며 “결국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바라보는 ‘에너지 믹스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는 ‘에너지 창조경제 포럼’은 이학노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오전 세션 주제발표에 이어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오후 세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