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아니카 이의 '절단'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는 기술과 생물, 감각을 연결하는 실험적인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박테리아, 냄새, 튀긴 꽃처럼 유기적이고 일시적인 재료를 사용해 인간의 감정과 감각을 예민하게 포착한다. 또한 이산과 여성주의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낸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아니카 이는 개미나 흙 속의 미생물 등 살아있는 생물을 조력자 삼아 제작한 작업으로 삶과 죽음, 영속성과 부패 등의 실존적 주제를 다룬다. 최근에는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