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알아크사 사원서 충돌땐 중동전쟁 확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채 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이 11일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시작되면서, 라마단이 자칫 중동전쟁 확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엇보다 이슬람의 3대 성지이자 유대교와 기독교의 성지이기도 한 동예루살렘의 알아크사 사원을 둘러싸고 충돌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슬림은 성스러운 라마단 기간에 분쟁을 피하고 자선행위에 집중하길 원한다. 하지만 이번 라마단에 이슬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