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끄라톤' 대만 부근 세력 약화할 듯…2일 아침기온 '뚝'
대만 부근에서 이동 속도가 느려진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세력이 점차 약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도 작아졌으나, 태풍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압골에 영향으로 남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된다.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1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대만 남서쪽 부근에 위치한 태풍 '끄라톤'의 동쪽과 서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압계의 뚜렷한 영향을 받지 못하고 정체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