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느끼며 힐링과 여행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 맺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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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춘달성'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결혼 장려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뿐만아니라 지역의 젊은 방문객 유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은 오는 28일과 10월 12일 총 2회 진행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미혼남녀 각 10명씩 투어를 떠나게 된다.
△100대 피아노 콘서트 관람 △강정보 디아크 야간 공연 △서원 스테이 등 달성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할 수 있는 투어 코스와 △카페 미팅 △커플 카약 체험 △야간 유람선 등 힐링과 여행을 통한 자연스러운 커플 맺기가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본인 사진과 프로필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 확정 시에는 미혼과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1차 오는 20일, 2차 30일까지다. 참가비는 1일 1만원이다.
군은 이번 상품을 이벤트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행사,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지속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투어가 지역 청년들의 결혼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