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부지사는 7일 오전 11시 낙동강 창녕 일원을 방문해 야적 퇴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녹조 제거선 배치 상황을 확인했다.
야적 퇴비는 덮개 없이 부적정하게 보관될 경우, 강우 시 녹조 발생 유발 물질이 다량 함유한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을 가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녹조 제거선은 환경부에서 하천과 호소에 발생한 녹조를 적기 제거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것으로 실제 운영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담당하고 도내 낙동강 구간에는 기존 1대와 추가된 3대 등 총 4대가 배치돼 전국 녹조 상황에 따라 이동 운영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야적 퇴비 관리와 녹조 제거선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속되는 폭염 등으로 녹조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도민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녹조가 본격적으로 발생되는 시기임에 따라 '경남도 녹조 대응 행동요령' 시행해 녹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