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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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올랐고 전거래일 대비 0.65% 상승해 227.82달러(약 31만5348원)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은 3조4930억 달러(약 4835조원)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달 13일 이래 25일 만에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날 MS 주가는 0.28% 줄어 466.24달러(64만5369원), 시총 3조4650억 달러(4794조8670억 원)로 장을 마무리했다.
3위 엔비디아 주가는 1.88% 올라 128.20달러(17만7454원), 시총은 3조1530억 달러(4363조1214억원)였다.
애플은 지난달 10~14일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 등 자사의 제품에 적용할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해 상승세를 탔다. WWDC 기간에만 주가가 38% 폭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대규모의 아이폰 수요를 창출하는 '슈퍼 사이클'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해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올 2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애플은 오는 2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