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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비글판’ 공모에서 접수된 총 350편의 창작문안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개최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을 최종 선정했다.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는 응모 문안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김인희씨(대구시·67)의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를 우수작으로 이순임씨(영주시·40)의 ‘마스크를 벗게 되는 그 날의 미소, 따스한 영주의 선비 미소’를 각각 선정했다.
시에서는 3~8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정된 2개 작품을 영주시 전역에 설치된 264개의 IoT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선비정신의 정착에 힘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인희 씨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우리 모두가 선비정신을 가슴 속에 품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비글판 문안 선정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선비글판 문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