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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들은 이날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북한을 둘러싼 환경과 북한 핵 문제를 주요한 의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정상들이 첫날 회의에서 북한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완전한 합의를 이뤘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와 함께 각종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대량 파괴무기 등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상들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공동성명 채택은 무역 문제와 러시아의 G7 복귀 등에 관해 미국과 다른 회원국 간 이견이 있어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