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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체육 활성화로 주민 단합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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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1. 17. 23:13

남한산성면 등 3개 지역 주민과 대화
남한산성면 단체사진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16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은기 기자
새해 들어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남한산성면·퇴촌면·남종면 주민대표를 만나 체육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방 시장은 전날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읍면동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남한산성면에 남한산성 커뮤니티센터 건립, 퇴촌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남종면 종합운동장 정비사업'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 시장과 조종호 자치행정국장, 정윤희 기획재정국장, 이정환 비서실장, 유은근 남한산성면장, 김영옥 남한산성면 노인회장, 손종규 중부농협조합장, 이상원 이장협의회장, 김성환 퇴촌면장, 안진근 퇴촌농협조합장, 함병식 퇴촌면 체육회장, 강용두 남종면장,안형근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 시장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사업 △2030 수도권 동남부 철도중심 교통도시 전환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방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세계 관악 컨퍼런스 및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개최,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을 꼽으며 "민선 8기 공모 사업을 통해 133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방 시장은 "2026년 4월에서 2027년 10월에 걸쳐 경기도 체육대회, 장애인 체육대회,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31개 시군 총 4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주민의 단합을 이끌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주경기장 등 주요 공사를 마치고 2026년 2월 수영장을 포함한 시설 공사를 완공해 최고의 도민체전으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를 2030년까지 수도권 동남부 철도 중심의 교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방 시장은 "기존 도로 중심에서 철도 중심의 교통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수서-광주 복선전철, 경강선 연장, GTX D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모빌리티인 철도망을 구축해 수도권 동남부 관문 도시로의 위상을 재정립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방 시장에게 △주민 의견이 반영된 커뮤니티센터 신속 △남한산성면 적사장 설치 △토마토 축제에 따른 행사 인력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방 시장은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현장을 찾아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 절차와 예산 소요 등을 점검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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