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적부심, 중앙지법 소준섭 판사가 심리
|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의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오전조사는 하지 않고 오후 2시부터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조사 거부로 난관에 부딪치면서 오늘 중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조사를 마친 직후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한 상태다. 체포적부심이 청구되면 법원은 48시간 내에 피의자를 불러 심문한 뒤 석방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윤 대통령 체포가 적법했는지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가 심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