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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거세지는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시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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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29. 10:56

삼향,일로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에 시위 활발
무안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활동을 하고 있는 삼향읍 주민이 만장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무안범대위
전남 무안군민들의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9개 읍면별로 지역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자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9일 범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시작된 삼향읍과 일로읍 대책위의 출퇴근 시위를 이달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대책위는 전남교육청 사거리와 제일풍경채 삼거리에서 매일 40여명이 '너희는 싫은데 우리는 좋겠냐', '무안을 지키자 군 공항은 필요없다' 등의 만장기와 피켓을 들고 반대 홍보를 하고 있으며, 특히 남악신도시 아파트를 돌며 1인 시위까지 펼치고 있다.

삼향읍대책위는 지난 19일에 삼향읍 다살림문화마당에 참여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무안읍대책위는 지난 16일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소재지 상가를 순회하며 홍보 리플렛을 배부했고 현경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18일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대한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광주군비행장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활동을 하고 있는 삼향읍 주민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무안범대위
지난 9월 광주시에서 망운면에 '열린대화방'을 설치한 이후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활동은 읍면별, 단체별로 확산 추세에 있다.

범대위는 "11월 초에 현경면과 운남면 대책위 시위와 캠페인이 계획된 가운데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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