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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은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김병전 시의회 의장,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11개 보훈단체장 및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10월26일 )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기념사에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충정과 고귀한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숭고한 뜻을 받들고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대한민국과 부천시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으며 역사와 문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년 3월 26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10월 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