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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장은 지난해 4월 아림1004운동 후원금 100만 4000원, 9월 거창군장학회 장학기금 100만원 기부에 이어 세 번째 나눔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부은 독립운동가 고(故) 박응양 조부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나라를 구한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살신성인 정신을 본받고 생전 부모님의 나눔 실천 정신을 이어 받아 은혜에 대한 보답하는 의미로 지역사회와 공동체로부터 받은 그 혜택을 꼭 돌려주고 후의를 베풀어 주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거창군장학회는 지역인재를 발굴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미래명품 교육도시' 거창을 목표로 2005년 12월 16일 설립됐다.
박현섭 부장은 "거창군 지역 인재에게 꿈과 희망이 되도록 미래의 동량들이 올곧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고 지역 인재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군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