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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낙동강 물줄기가 빚어낸 가을 비경, 낙동강레일파크가 새롭게 단장해 특별한 가을맞이에 나선다.
김해 제일의 무척산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와인동굴과, 열차카페, 철교전망대, 피크닉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재단장은 가을시즌 김해를 찾는 관광객 뜻밖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군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레일파크 개선공사로 레일바이크 승·하차장 증설은 물론, 우천 시 이용객 편의를 위해 승차장 지붕 추가설치, 화장실개선, 조명설치, 조경식재, 데크보수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용시설을 개선했다.
특히 고객들이 즐겨 찾는 핵심시설 레일바이크의 경우 왕복 총 3㎞(철교구간 2㎞ 포함)에 이르는 긴 코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34대의 바이크를 전동 모델로 교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는 별도의 페달 없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그동안 오르막 구간에 접근하기 힘들었던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개선하고, 입장객이 몰리는 주말·공휴일과 단체이용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 원활한 운영을 가능케 하여 향후 수익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향후 삼랑진 지점에 하차장을 조성, 밀양을 찾는 관광객 접점을 활용해 생림면 낙동강을 배경으로 숙박시설, 전망대, 교육·체험시설을 갖춰 정주형 관광파크로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석철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8년차인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그동안 지역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국외시장 선점을 위해 관광사업본부에서는 가이드 팸투어는 물론, 인센티브관광 유치를 위해 기업, 단체 등 다각도의 마케팅활동으로 김해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