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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따르면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 (2억 5000만원)를 확보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왕진버스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예방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협중앙회·지역 농축협 7개소(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가야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율곡농협, 합천축협)와 협력해 약 4200명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적중면을 시작으로 처음 시행된 농촌왕진버스 사업으로 1800명의 군민들이 질 높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고 주민들의 만족도·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사막이 된 농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군민의 의료환경 개선을 통한 농촌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