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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25일 평택시 합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합정동 83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45~178㎡, 총 19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45~112㎡, 59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45㎡ 32가구 △59㎡A 279가구 △59㎡B 103가구 △74㎡A 45가구 △74㎡B 27가구 △74㎡C 3가구 △84㎡A 14가구 △84㎡B 12가구 △84㎡C 80가구 △112㎡ 4가구 등이다. 1인, 2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는 게 돋보인다.
다음 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월이다.
평택역 도보거리에 들어서고 학군은 물론 AK플라자, CGV, 롯데마트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지역에 지어진다는 점도 눈길을 끌만하다
평택역에서 지하철 1정거장 거리에는 SRT가 다니는 평택지제역이 있어 강남을 비롯한 서울.수도권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는다. 실제 평택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1정거장 이동 후 SRT로 환승 시 수서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강남접근성을 자랑한다.
교통호재를 바탕으로 한 미래가치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이 평택지제역을 종점으로 연장 추진되며, 수원에서 오산, 천안을 지나 아산까지 연장이 추진되는 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1918가구 대단지로서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단지는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였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평택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중 손꼽히는 규모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학군, 교통, 상업, 행정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한 평택역 일대 원도심을 바꿀 첫 단지이자 우수한 자리를 선점한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향후 평택 원도심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면서 "특히 평택역에서 1개 정거장 거리 평택지제역에 GTX-A.C노선 연장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를 알아본 이들 사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