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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동시장실은 지난 9월 개관 1주년이 된 그림책꿈마루에서 지역 주민, 그림책꿈마루 이용자, 시설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의견을 정취했다.
소통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하은호 시장에게 △그림책꿈마루 진입로가 급경사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불편사항 △맞벌이 부부를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개설 △전시장 운영 및 프로그램 안내 강화 등 그림책꿈마루에 대한 건의사항 및 의견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시 고유 굿즈 개발 및 상품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마련 등 지역발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참석한 주민과 하은호 시장 모두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질문들이 오고 가며 진행하는 내내 열띤 토론으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하은호 시장은 "30년 가까이 방치된 배수지터를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만든 그림책꿈마루는 군포시 명소로 만들고 싶어하는 곳 중에 하나다"라며 "참석하신 시민들이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해 그림책꿈마루가 시대를 아우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새로운 공간, 시민과 함께하는'이라는 소주제로 새롭게 개관한 시설을 방문해 시설이용자 및 직원들과 자유롭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다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오는 28일 송정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