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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이천시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 '새로운 이천, 정책오디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새로운 이천' 비전에 맞는 업무혁신,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취지다.
시민심사위원 22명과 시 간부 공무원 24명 등 총 4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경진대회의 주제로는 본인 또는 소관부서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개선할 사항 또는 창의적인 신규사업으로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현안 해결 및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업 △불필요한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등 업무 추진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 △칸막이 해소 및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하는 사업 △즉시 또는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등으로 정했다.
심사결과 '4계절 4색 신나는 놀이터, 찾아가는 어린이 팝업 놀이터'가 대상으로 결정됐다. △(최우수상)건설공사 위치 알림 지아이에스(GIS)서비스 '공사 톡' △(우수상)맞춤형 안내 서비스(출생부터 사망까지)/청사 공간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자가 진단용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방지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노력상)일거양득, 공원 운영방식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입 증대까지 한 번에/디지털트윈 기반 도로 굴착 통합관리 시스템/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골목식당 현장지원단' 운영/농특산 가공상품 공유형 무인카페 기반 조성/이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정비사업 아카데미(ACADEMY)가 선정됐다.
김경희 시장은 "담당 공무원이 스스로 창안한 아이디어를 업무에 접목해 효과성과 실행력을 제고하는 경진대회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윤정환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시는 앞으로 시정 발전과 공무원의 적극 행정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성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