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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1일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공모 신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의장, 이천시 부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 시청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9월 11일 발표한 경기형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작성 논의된 공모신청서에 대한 두 기관(이천시·이천교육지원청)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최병탁 시 문화교육국장은 "공모 평가 기준이 학교설립·학교운영·교육과정의 3영역으로 이뤄져 있다"며 "학교설립 영역은 이천시, 교육과정 영역은 이천교육지원청이 맡았으며 학교운영 영역은 두 기관이 협업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과학고가 설립되면 과학고가 구심점이 되어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많은 교육 기회와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면서 "공모신청서 제출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완성도 높은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