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100년, 미래 100년' 옛 추억과 기억 담은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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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기억의 100년, 미래의 100년'을 주제로 '2024 밀양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밀양대 페스타는 2004년 부산대학교와 통페합으로 17년간 굳게 닫혀있었던 옛 밀양대를 2021년부터 시민들이 활용할수 있도록 개방해 인근 상원들과 연계를 통한 도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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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밀양대를 시민참여 문화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햇살문화캠퍼스'로 선포하고 3호관을 문체부의 문화도시 공모사업으로 문화복합공간 햇살문화도시관을 조성했다. 5호관은 행안부의 소통협력공간공모사업으로 조성중에 있다.
특히 밀양대 페스타 기간동안 지역 예술인, 기관, 동호회들이 참여하는 로컬문화축제로 △전국문화도시 아카이브관 △밀양대학교 아카이빙 △지역문화예술인, 기관, 동호회 부스운영 △지역 예술인 공연 등 각종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오전 11시부터 경상남도 문화예술동아리들의 축제인 '제 2회 경남 생활문화예술제'가 열린다. 밀양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지구 성과나눔회'도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안병구 시장은 "옛 밀양대를 복합 문화공간인 햇살문화캠퍼스로 조성해,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관광객 등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해 지역발전에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그동안 밀양대 페스타를 통해 침체돼 있던 옛 밀양대 부지 활용화 등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며 "이제는 햇살문화캠퍼스의 로컬브랜딩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입시키는 문화적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