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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성악가들의 음악회와 다양한 체험행사,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영인산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축제는 1부 단풍 축제 개막식과 2부 단풍음악회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준높은 문화공연과 시화전, 레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국화전시회 △나무 놀이터 △단풍 페이스페이팅 △단풍과 함께하는 스마트사진관 △먹거리장터 △목공체험-거북선만들기 △숲-밧줄 레포츠 체험 △영인산 숲길을 누리자! 숲길프로그램 △유아숲 생태놀이 한마당 △플리마켓 등과 함께 산림문화 시화전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영인산수목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재배한 국화류(화단국 등), 가을꽃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형형색색의 국화들이 개화해 이달 말쯤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목의 단풍과 억새 등이 어우러져 가을정취를 더욱 진하게 하고 있다.
단풍음악회는 아산시 홍보대사 강요셉 테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팝 소프라노 아리현 △퓨전국악 아리현밴드 △팝페라 테너 김재빈 △트로트가수 임동분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축제 당일에는 영인산수목원에서 산림박물관까지 셔틀을 운행해 산림박물관 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주 시 산림과장은 "영인산은 아산시의 대표 명산으로 사시사철 특색있는 테마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라면서 "봄철에 열린 철쭉축제에 이어 이번 가을 단풍축제가 열리는 영인산에 오셔서 힐링과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