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화, 디자인 개발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백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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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광교 비전실에서 진행한 수여식에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 유망 에너지 우수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과 기술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약 두 달간의 공모 과정을 거쳐 최종 2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15개 기업은 신규로 인증받고 9개 기업은 재인증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24개 기업은 향후 3년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정서 및 현판, 공식 인증 BI(Brand Identity)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또한 기업당 최대 2100만 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제품화 △디자인 개발 △국내외 규격·인증 △마케팅 △교육 △지식재산권 등 두 개 이상의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선경 그린에토스랩 대표이사는 '에너지 유망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제도 및 지속가능한 금융 동향'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진행해 참석 기업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분야 투자가 국가 주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과원은 기후테크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에너지 효율화, 소비 절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내 유망 에너지기업의 혁신 기술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