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와 연대ㆍ협력해 통일 기반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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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패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 원코리아 국제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인권을 북한 주민들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그날이 우리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자유와 인권의 인류 보편가치를 확장하는 일인 만큼, 국제사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일관되게 자유, 평화, 번영과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국정운영 핵심가치로 제시해 왔다"고 전하며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자유 통일의 비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통일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면서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하며 우리의 통일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며 "이번 원코리아 국제포럼에서도 다양한 세션을 통해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열어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