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샤시캡 327㎞·특장 하이탑 289㎞
가격 샤시캡 5595만원·특장 하이탑 57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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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 자유도를 높인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경제형 물류 특화 모델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카고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렸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이 327㎞, 특장 하이탑이 289㎞다.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근처 전기차 충전소·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ST1 판매 가격은 샤시캡 5595만원, 특장 하이탑 5740만원이다.(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
현대차는 ST1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ST1 특장 하이탑을 계약하고 연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미리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개인사업자·법인 실차주 고객 限)
또한 ST1 특장 하이탑·카고· 카고 냉동을 대상으로 36개월간 0.9% 초저금리를 적용하는 특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기준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 限 / 48개월 1.9%, 60개월 2.9% 금리 혜택 적용)
현대차 관계자는 "ST1이 이번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베코와 친환경 상용차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ST1 샤시캡 모델을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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