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발전 유공 등 총 33명 포상자 포상
산업부,조선산업 소부장 강화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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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선박수주 1000만 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개최해 왔다. 주요 기업인 참석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김종서 한화오션 사장·유상철 HJ 중공업 대표 등이다.
이날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박성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조선기업들이 LNG선·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선박 수주 등을 통해 약 200조원에 달하는 3~4년치 안정적 일감(3911만 CGT. 7월말 기준)을 확보한 것을 치하하고 향후 주요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조선산업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인력부족, RG발급 애로 등은 더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조선현장의 숙련인력 확보 애로를 개선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의하여 외국인력 활용 제고 방안을 조만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형 조선사들의 RG발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추가개선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액화수소 운반선·자율운항선박 플랫폼 등 '10대 플래그쉽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발표한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조선산업 소부장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연말까지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슈퍼乙 조선 기자재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조선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