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시 유럽 기준 최대 620㎞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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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출시된 폴스타4는 기존 '토르의 망치' 모양 대신 '듀얼 블레이드' 전조등이 처음 적용된 게 특징이다. 전폭 2139㎜·휠베이스 2999㎜로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탑승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면서도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유지했다.
5일 KAJA에 따르면 폴스타 4는 36.7점(50점 만점)으로 KG모빌리티 액티언·포르쉐 타이칸·폭스바겐 투아렉·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을 제쳤다. 폴스타 4는 동력 성능·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뒷유리를 없앤 파격적인 쿠페 스타일의 폴스타 4는 현존하는 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고성능 모델"이며 "100㎾h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유럽 기준 최대 620㎞를 주행할 수 있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등 첨단 주행 보조·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