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적한 포도의 물량은 3.6톤 수출액은 6만달러다.
올해 수출액은 호주, 뉴질랜드 수출 계약 물량 55톤을 포함해 대만, 미국, 중국, 태국 등 6개국에 150톤(거봉 50톤·샤인머스캣 100톤), 25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포도 영농조합법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호주의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됐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태국의 수출전문단지로도 지정받았다. 올해는 대만 수출사전등록지정까지 마친 상태다.
또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 획득, 포도 재배 설명서 제작 등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거봉 15톤 샤인머스캣 45톤 등 수출량 60톤 수출액 99만 9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박용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호주 등 수출 검역 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안정성을 확보와 생산유통 과정의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시장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수출시장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섭 시 농업정책과장은 "소비경제가 위축되는 어려움 속에도 고품질의 하늘그린 천안포도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포도 생산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