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 서비스', 365일 이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 매월 마지막 주 대출 기간 두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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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4월 전국 공공도서관 1721개소를 대상으로 기본정보, 서비스 협력 현황, 소장자료, 시설·설비, 직원 현황, 예산, 이용·이용자 현황, 지식정보 취약계층·어린이 서비스 등 8개 영역 42개 항목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6일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수지도서관은 지난해 총87만9485권의 도서를 대출해 1위를 기록했고 상현도서관(54만권)이 10위, 죽전도서관(46만권)은 18위 등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10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수지도서관을 비롯한 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은 대출 건수 외에도 전자자료 수, 도서관 방문자 수, 홈페이지 접속 수, 지식정보취약계층 예산 등의 평가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서점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 △원하는 책을 구입해 주는 '희망도서 서비스'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방식의 대출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원하는 도서를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통합 상호대차 서비스' △매월 마지막 주 대출 기간 두배 확대 등의 독서 진흥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도서관 건립, 리모델링 등 공공도서관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