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드 딜리버리, 높낮이 조절해 물품 안정적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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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다. 매년 제품·브랜드 커뮤니케이션·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기아는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 딜리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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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드 딜리버리는 DnL2을 활용한 모베드 플랫폼 위에 슬라이딩 수납 모듈을 결합해 보다 배송에 최적화된 디자인 콘셉트다. 휠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해 물건을 지정 장소에 부드럽게 내려놓을 수 있어 배송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올해 신규 디자인을 공개한 달이 딜리버리는 본상을 받았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음료·택배 등을 배송하는 로봇이다. 안정적인 물품 배송이 가능하며 최적의 적재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혁신 로보틱스 기술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고민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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