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44개 소상공인 사업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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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소는 약 26년간 지역 주민과 동고동락했으나 이용객의 지속적인 감소와 설비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비용 부담으로 경영상 애로를 호소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4500만원을 지원받아 폐수열 히트펌프 1대와 공기열 히트펌프 2대를 설치해 연간 10% 에너지절감과 700만원 비용 절감을 기대하게 되었다.
정부는 에너지다소비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설비를 지원 중으로 목욕업 278개소·숙박업 32개소 등 344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수열·공기열 히트펌프와 고효율 LED 간판 설치비의 70%를 지원 중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영업장 운영자는 "코로나로 폐업을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목욕탕이 동네 어르신들의 모임터 역할을 하고 있어 사업을 어렵게 유지해왔다"며 "시설 개선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정부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안덕근 장관은 "정부는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부담의 근본적 완화를 위해 에너지효율개선 설비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라며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