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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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정상회의 계기 3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신설하고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3국은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단체 주도로 한미일 재계회의를 발족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방미를 계기로 미국 상무장관과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를 만나 한미 양국간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를 개최해 양국간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실질적 성과도출 방안을 모색한다.
한미 SCCD 반도체포럼·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청정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해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장도 마련한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한미일의 협력 확장을 위한 민·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미 양국·한미일 3국간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