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넥스트' 전략으로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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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BMW그룹코리아는 영종도에서 'BMW드라이빙센터'의 건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드라이빙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당시 BMW드라이빙센터는 총 770억원이 투자돼 24만1780㎡(축구장 33개) 규모로 건립됐다. 즐거움·책임감을 주제로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 등의 핵심 시설과 함께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 등을 갖췄다. 이후 2019년 130억원을 투입한 확장공사를 통해 제2트랙·조이스퀘어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BMW드라이빙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24만명에 육박한다.
BMW드라이빙센터는 앞으로 '조이 넥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 전시 플랫폼에 '리테일 넥스트'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구성한다. '전동화 시대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특히 BMW그룹의 전기화 브랜드 i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BMW는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며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BMW그룹코리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은 BMW드라이빙센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